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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14

책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 인생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야기다 때로는 인생의 의미가 결코 풀 수 없는 고통스러운 수수께끼처럼 느껴집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시시포스는 신에게 반항한 죄로 영원한 벌을 받습니다. 산꼭대기까지 밀어 올린 바위가 굴러 떨어지면 다시 밀어 올리기를 무한 반복하는 것이지요.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아침 알람이 울리면 또 하루가 시작되고, 우리는 어김없이 세상을 향해 뛰어듭니다. 시시프스처럼 어쨌든 힘껏 밀어 올려야 하는 바위가 있으니까요. 당신의 인생이 아주 소중하다는 기분과 그 기분의 근거를 대지 못할 수 있다는 앎 사이의 불일치가 바로 이런 부조리함의 정체입니다. 당신의 행동이 또는 당신의 삶이 어째서 가치가 있는지 분명히 밝히지 못할 때 당신은 진퇴양난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부조리함의 도전을.. 2024. 2. 29.
책 [일을 잘한다는 것] 리뷰 :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질문 일을 잘한다는 것 ① 기술보다 감각이 필요하다 낮은 직위에서는 비교적 업무 기술이 효력을 발휘합니다. 상사가 처리하라고 지시한 일을 기일에 맞춰 수행하면 되니까요. 다만, 그런 식으로 해서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기껏해야 과장급까지입니다. 관리 임원직으로 직위가 올라가면 업무에 우선순위를 매겨 자원을 배분해야 하는데, 이 우선순위를 정할 때 그 사람이 일하는 감각이 통째로 드러나게 됩니다. 감각은 그 사람의 개성이자 행동양식입니다. 커리어를 잘 쌓고자 한다면 누구나 갖고 있는 기술에 주목하기보다는 자신만의 감각을 연마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감각의 사후성을 극복해야 합니다. 사후성이란 지금 사용되는 비용이 미래에 어떤 효과로 나타날지 지금으로선 판별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즉,.. 2024. 2. 27.
책 [어떻게 나의 일을 찾을 것인가] 리뷰 : 뭘 잘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라고 하지만... 뭘 잘하는지 모르겠는데요?지금까지 오랜 세월 동안 커리어론에서는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이 겹치는 영역에서 직업을 찾으라는 조언을 수없이 해왔습니다. 미국 조직개발 이론의 대가 에드거 샤인은 직업을 선택할 때 다음 세 가지를 깊이 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나는 무엇을 잘하는가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어떠한 활동에 사회적 의의가 있다고 여기는가하지만 저자는 굳이 말하자면 이러한 물음은 염두에 두는 정도로 그쳐야 하며 너무 진지하게 답을 내도 그리 큰 의미는 없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해본 적이 없는데 잘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한다는 건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합니다. '무엇을 잘하는지'를 알려면 자신이 잘하는 영역에 대한 .. 2024. 2. 25.
책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협상을 잘 하는 법 협상이라고 하니 거창하지만, 우리는 생활 속에서 협상이 필요한 많은 순간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물건을 살 때는 물론, 말을 듣지 않는 자녀들을 상대하는 것 역시 협상입니다. 다이아몬드 교수가 전하는 협상 잘하는 비결, 어떻게 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협상의 12가지 핵심전략 그가 말하는 열 두 가지 핵심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목표에 집중하라 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려라 감정에 신경써라 모든 상황은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라 점진적으로 접근하라 가치가 다른 대상을 교환하라 상대방이 따르는 표준을 활용하라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마라 의사소통에 만전을 기하라 숨겨진 걸림돌을 찾아라 차이를 인정하라 협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라 그는 이러한 협상론을 아래 세 가지 질문으..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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