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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4

책 [그냥 하지 말라] 리뷰 : 진짜가 되어야 한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다만 모두에게 균등하게 온 것은 아니다. The future is already here - It's just not evenly distribute. -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 미국 소설가) 저자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 분석가로, 데이터에서 사람들의 욕망을 읽어내고 그 욕망의 합으로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 개성을 지닌 존재이고 저마다 환경도 다르므로 모든 변화를 똑같이 실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내게 일어나지 않았다 해도 다른 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변화라면, 언젠가 나에게도 일어나게 돼 있습니다. 그는 어떤 변화를 감지했을까요? 변화의 상수 그는 지난 16년간 데이터를 살펴보았을 때 주목해야 할 변화상으로 3가지 화두가 있다고 강조.. 2024. 3. 27.
책 [어떻게 나의 일을 찾을 것인가] 리뷰 : 뭘 잘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라고 하지만... 뭘 잘하는지 모르겠는데요?지금까지 오랜 세월 동안 커리어론에서는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이 겹치는 영역에서 직업을 찾으라는 조언을 수없이 해왔습니다. 미국 조직개발 이론의 대가 에드거 샤인은 직업을 선택할 때 다음 세 가지를 깊이 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나는 무엇을 잘하는가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어떠한 활동에 사회적 의의가 있다고 여기는가하지만 저자는 굳이 말하자면 이러한 물음은 염두에 두는 정도로 그쳐야 하며 너무 진지하게 답을 내도 그리 큰 의미는 없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해본 적이 없는데 잘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한다는 건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합니다. '무엇을 잘하는지'를 알려면 자신이 잘하는 영역에 대한 .. 2024. 2. 25.
책 [퇴사하겠습니다] 리뷰 : 당신에게 회사란 어떤 곳입니까? 퇴사와 이직이 커리어의 아주 자연스러운 부분이고, 많은 사람들이 프리랜서나 N잡러를 꿈꾸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회사는 인생에서 무겁고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주말의 끝자락이면 '때려치우고 싶다', '출근하기 싫다'는 격렬한 감정에 휩싸이다가도 다음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출근준비 하고 있는 게 우리의 모습 아닌가요?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 이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사람, 그리고 평생 회사에 매달려 살고 싶은 사람. 저자는 이 책이 그 모든 사람들에게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에 대해, 자신의 하루하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아프로 헤어 저자인 이마가키 에미코는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유명합니다. 회식자리에서.. 2023. 12. 28.
책 [왜 일하는가] 리뷰 : 일의 의미와 마음가짐은? 차가운 밤공기를 마시며 회사건물을 빠져나갈 때면 간신히 붙잡고 있던 마음속 둑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저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냈을 뿐인데, 어쩌다 내 삶은 밑 빠진 독처럼 텅 비어버린 걸까. 하지만 나는 안다. 다음 날 피곤한 몸을 간신히 일으키고 나면 내 삶은 다시 0으로 돌아갈 것이고, 언제 끝날지 모를 일터가 두 눈을 뜬 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60여 년 전, 부도 직전의 지방 중소기업에 입사한 한 청년도 똑같은 고민에 휩싸였다. '앞으로 내 삶은 어떻게 될까?', '내가 걷는 이 길이 정말 맞는 걸까?', '5년 후, 아니 1년 후에도 나는 이 일을 하고 있을까?' 시간이 흘러 아흔의 노경영자가 된 그는 그때를 돌아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왜 그 일..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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