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야마구치 슈2 책 [일을 잘한다는 것] 리뷰 :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질문 일을 잘한다는 것 ① 기술보다 감각이 필요하다 낮은 직위에서는 비교적 업무 기술이 효력을 발휘합니다. 상사가 처리하라고 지시한 일을 기일에 맞춰 수행하면 되니까요. 다만, 그런 식으로 해서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기껏해야 과장급까지입니다. 관리 임원직으로 직위가 올라가면 업무에 우선순위를 매겨 자원을 배분해야 하는데, 이 우선순위를 정할 때 그 사람이 일하는 감각이 통째로 드러나게 됩니다. 감각은 그 사람의 개성이자 행동양식입니다. 커리어를 잘 쌓고자 한다면 누구나 갖고 있는 기술에 주목하기보다는 자신만의 감각을 연마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감각의 사후성을 극복해야 합니다. 사후성이란 지금 사용되는 비용이 미래에 어떤 효과로 나타날지 지금으로선 판별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즉,.. 2024. 2. 27. 책 [어떻게 나의 일을 찾을 것인가] 리뷰 : 뭘 잘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라고 하지만... 뭘 잘하는지 모르겠는데요?지금까지 오랜 세월 동안 커리어론에서는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이 겹치는 영역에서 직업을 찾으라는 조언을 수없이 해왔습니다. 미국 조직개발 이론의 대가 에드거 샤인은 직업을 선택할 때 다음 세 가지를 깊이 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나는 무엇을 잘하는가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어떠한 활동에 사회적 의의가 있다고 여기는가하지만 저자는 굳이 말하자면 이러한 물음은 염두에 두는 정도로 그쳐야 하며 너무 진지하게 답을 내도 그리 큰 의미는 없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해본 적이 없는데 잘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한다는 건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합니다. '무엇을 잘하는지'를 알려면 자신이 잘하는 영역에 대한 .. 2024. 2.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