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합니다. 목표가 없으니 당연히 그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들도 계획할 수 없지요. 당신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본 적이 있습니까? 질문이 있어야 답이 있습니다. 성공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질문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질문이 없다면 성공은 없습니다. 새해가 되었다고 남들 따라 새해 계획을 세우지 말고,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 무엇을 위해 계획을 세우는지 이유와 목적부터 찾아봅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질문을 시작해야 합니다.
나에게 던져야 하는 질문「WIN」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고 그것을 성취해 가기 위해서는 세 가지 질문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Why 왜?
If 만약에 ~한다면?
why Not 왜 안 돼?
우선 '왜(Why)'라는 질문이 필요합니다. 살면서 해온 일들 중에 핵심은 건드리지도 못하면서 주변만 맴돌다가 끝난 것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떠올려봅시다. 그것은 "왜?"라는 질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는 인생의 목적과 이유를 분명히 해줍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게 합니다. 인생의 목적이 분명해지면 삶의 순간마다 성취할 목표들이 하나의 목적을 향하기 때문에 삶은 더욱 윤택해지고 단단해집니다. "왜?"라는 질문을 한 번 던진다고 해서 바로 핵심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끊임없이 던지다 보면 핵심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찾았다면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목표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설정한 작은 과제들을 가리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만약에(If)"라는 질문입니다. "만약에"라는 질문은 풍부한 상상을 통해 창조적으로 사고하게 합니다. 아무 상황이나 가정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사슬처럼 연결되어 또 다른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또 미래의 비전이나 목적을 달성한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 역시 큰 힘이 됩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음에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할 일을 알면서도 실천을 주저하고 있다면 "왜 안 돼(why Not)"라고 자문해보십시오. "혹시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와 같이 쓸데없는 질문은 머릿속에서 지우고, 용기를 찾아주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왜 안 돼?"는 두려움의 실체를 밝혀주고, 두려움의 무게에 짓눌린 용기가 앞으로 나서도록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두려움의 실체를 파헤쳐보면 정작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를 통해 가능성을 발견했다면, "왜 안 돼?"라는 질문을 가지고 도전하십시오. 실패하면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의미 없는 일상을 반복할 바에는 차라리 실패하는 편이 낫습니다. 평범한 성공보다는 위대한 실패가 더 가치 있지 않을까요? 생존보다 중요한 것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주도권을 잡고 싶다면
인생의 주도권을 잡는 것이 바로 WIN이라는 3가지 질문입니다. "왜"는 모두가 간과했던 삶의 본질을 알려주고, "만약에"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실행 방안, 즉 목표를 설정하게 됩니다. "왜 안 돼"를 통해 용기를 가지게 되면 설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목적에 맞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공한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 직장상사의 입만 쳐다보는 당신의 모습을 돌아보십시오. 교사, 교수, 친구, 동료, 애인, 이들이 당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이들이 당신의 인생을 좌우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인생의 기로에서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라면 스스로 인생의 주도권을 잡으십시오. 타인에 의한, 체계에 의한 삶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인생을 설계하고 영위해야 합니다. 질문은 우리의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도구입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질문을 습관처럼 활용한다면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용기를 북돋아주고 잠재력을 일깨워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가는 이유를 생각한 적이 없다면, 지금 떠오르는 생각에 "왜?"라는 질문을 던져봅시다. 자신의 생각에 확신이 없다면 끊임없이 질문해야 합니다. 더 이상 궁금한 것이 없을 때까지 파고들어야 문제의 핵심이 보입니다. 당신의 심장이 언제 격렬히 요동치는지 분명히 살펴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위 내용은 책 '질문하는 힘(저자 권귀헌, 출판사 스마트북스)'에서 발췌, 요약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