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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부자의 그릇] 리뷰 : 돈의 본질은? 자신의 그릇을 키우려면?

by 킥도어 Kickdoor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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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소설 형식이기 때문에,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꼽은 강조하고 싶은 문장을 중심으로 리뷰하고자 합니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저자는 이것이야말로, 돈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라 생각한다고 밝힙니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 보면 그 사람의 습관, 라이프스타일, 취미와 취향 등을 모두 알 수 있습니다. 시험 삼아 한 달 동안 자신이 사용한 돈의 영수증을 모아서 누군가에게 보여줘 봅시다. 아마 그들은 당신의 식생활, 행동 범위, 취미, 성격까지 유추해 낼 것입니다. 즉, 돈이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입니다. 당연히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저금을 많이 하는 사람은 자기관리 능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반에 쓰는 돈의 비중이 높은 사람은 음악을 특히 좋아하며 취미생활을 중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높은 수익을 얻는 사람은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으며 열심히 노력해 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반면, 겉으론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떠들면서 자신만을 위해 돈을 쓴다면, 그 사람의 말은 설득력을 잃을 것입니다. 우리가 돈과 어울리는 방식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이 정말 돈을 소중하게 여기는지 진실이 담겨있습니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돈은 어디서 생겨날까요? 저자는 신용에서 생겨난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돈을 건넨 건 회사나 가게 매니저, 고객, 부모님, 친구 등 그중의 '누군가'입니다. 금리는 신용도를 나타내는 한 예에 불과합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가 나의 통장에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고,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인다고 합니다. 만약 당신에게 1억 원이 있다면 주변에 있는 중학생에게 투자를 할까요? 혹은 월급 300만 원에 만족하는 직장인에게 맡길 것 같나요? 만약 그랬다가는 서로 불행해질 겁니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됩니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합니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입니다. 요컨대,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약속을 지키고, 직장에서 착실하게 일하는 건 모두 신용을 얻기 위한 행동입니다. 그렇게 얻은 신용은 돈이라는 형태로 남고, 그 돈은 인생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도구가 됩니다. 그렇게 삶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도구가 증가하면, 우리는 한층 더 알찬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그릇을 키우려면?

부자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할까요?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고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은 언제나 똑같습니다. '무조건 해라', '좋아하는 걸 해라'. 이 말들의 이면에는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물론 때로는 크게 헛스윙을 할 때도 있을 겁니다. 많은 사람은 바로 이 헛스윙이 무서워서 가만히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힐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압니다.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이것이 바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결론입니다.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많은 사람은 어른이 되어 분별력이 생기면 돈을 다룰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분별력과 돈을 다루는 건 별개인데 말입니다. 부자는 투자 대상의 지난 '경력'을 보고 그 사람의 신용을 판단한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입니다. 설령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스스로 곰곰이 잘 생각하고 실행하는 경험이 곧 신용이 된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

*위 내용은 책 '부자의 그릇(저자 이즈미 마사토, 옮긴이 김윤수, 출판사 다산북스)'에서 요약, 발췌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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